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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인터넷 요금 여전히 비싸 소비자들이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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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인터넷 요금 여전히 비싸 소비자들이 외면"
  • 강민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0.0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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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인터넷 요금이 최근 잇단 정액제 출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싸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이용경 의원은 7일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동통신회사들의 부가서비스 수익 내용을 살펴 보면 2006년 정점을 찍은 뒤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는 데 이는 무선인터넷이 비싼 요금 때문에 사용자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SK텔레콤의 2006년 데이터통화료와 정보이용료 수익이 각각 8천514억원과 4천102억원으로 최대를 이룬 뒤 감소세로 돌아서 2008년에는 각각 7천478억원과 3천370억원으로 줄었고 KT와 LG텔레콤의 부가서비스 수익은 2004년 정점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소폭 증가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최근 정액제 상품이 출시되고 있지만 데이터 요금은 여전히 비싸고 통신 업체별로도 차이가 크다"고 지적했다.

실제 SK텔레콤과 KTF는 2세대 기준으로 텍스트, 사진, 동영상의 데이터요금이 패킷(0.5KB) 당 4.55원, 1.75원, 0.9원으로 같은 반면 LG텔레콤은 각각 5.2원, 2.0원, 1.04원으로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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