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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제발 찾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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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제발 찾아가세요"
  • 조창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0.0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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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수급 자격자들이 연금을 찾아가지 않은 사례가 많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연금공단이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국민연금 급여 미청구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을 꼬박꼬박 납부해 연금수급 자격을 갖췄으나 연금을 받지 못한 사례가 올 8월 말 기준 3천869건, 258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납부한 보험료만 1인당 669만원이며 내역별로는 노령연금 미청구 건수는 1천154건(121억원)이고, 사망 관련 급여 미청구는 2천715건(13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소멸시효를 넘긴 사례도 1천154건, 총 143억원이나 된다. 

미청구 사유로는 주거지나 행방을 알 수 없는 경우, 연락이 두절된 경우, 기타 생업종사 등이라고 심 의원은 설명했다. 

심의원은 "국민연금을 제대로 납부하고도 급여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미청구자들에 대해서는 홍보와 관리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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