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스 텍사스 대학의 야마모토 겐타(Kenta Yamamoto) 박사는 40세가 넘은 사람은 벽에 몸을 기대고 다리 쭉 뻗고 앉은 상태에서 상체를 앞으로 구부려 손이 발가락에 닿는지를 테스트해 보면 심혈관의 신축성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손이 발가락에 닿지 않으면 이는 동맥의 탄력성이 줄어들고 있다는 증거라고 야마모토 박사는 말했다.
손이 발가락에 닿지 않는 사람은 또 최고혈압인 수축기혈압이 높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동맥의 탄력성은 혈압을 조절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생리학전문지 '생리학 저널(Journal of Physiology)' 최신호에 실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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