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쥬얼리가 다재다능한 끼와 매력을 발산한 것. 이날 특히 눈길을 끌었던 멤버는 살신성인의 예능감각을 보여준 김은정이었다.
김은정은 “방송을 통해서 한가지 건의할 것이 있다”고 말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검색창에서 나를 치면 프로필이 나온다”며 “그런데 키가 훨씬 작게 나온다. 난 167cm인데 164cm로 나온다”고 밝혔다.
김은정에 이어 멤버 하주연은 “하주연에게 아빠란?”이라는 질문에 “아빠는 가장 소중한 가족이다”라고 말하며 우물쭈물 대는 모습을 보여, "식상하다"는 신정환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하주연의 아버지 하재영은 드라마 ‘천국의 계단’, ‘유리구두’ 등에 출연경력을 갖고 있는 베테랑 배우, 이어 그는 “아버지가 한류드라마에 자주 등장해 일본 아주머니들과 할머니들 사이에서는 ‘욘사마‘ 배용준을 능가하는 ’하사마‘로 불린다”고 전했다. 하주연은 그간 붉어졌던 성형의혹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서인영이 솔로로 활동할 때 객원래퍼로 참여했었다”며 “신비감을 주기 위해서 선글라스와 모자를 소품으로 쓴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박정아는 호스트바에 다닌다는 루머에 대해, 서인영은 전 그룹 ‘샵’의 멤버였던 크리스와 관련된 루머에 대한 속사정을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서인영은 ‘현재 나와있는 곡들 중 쥬얼리가 했으면 하고 탐나는 노래는?’이라는 질문에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의 ‘아브라카다브라’를 꼽았다. 그는 “우리가 했으면 더 잘했을 것 같다”고 ‘아브라카다브라’를 뽑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서인영은 ‘시건방춤’을 부탁하자 마지못해 일어나며 “애기들 노래를…”이라고 투덜대면서도 하주연과 함께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주얼리 멤버들은 그 동안 시달린 루머들의 진상을 밝히고, 활동 9년 동안 큰 인기를 끌었던 베스트송 4를 공개했다.<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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