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초 일본 측과 합의한 김포~오사카 및 김포~나고야 노선의 하루 4회 신규 운수권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각 1회, 제주항공에 2회 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말부터 하루 1회인 기존의 김포~오사카 노선 운항횟수를 2회로 늘릴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은 오사카 노선 외에 신설되는 김포~나고야 노선에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기타큐슈, 오사카, 방콕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국내 항공사들은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이 좋은 김포발 국제선을 선호하고 있다. 현재 김포에서 연결되는 국제선으로는 오사카(하루 2회), 하네다(" 4회), 중국 홍차우(" 2회) 노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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