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일은 10월 8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 절친한 연극배우 정원중의 덕을 톡톡히 봤다고 밝혔다.
강신일은 “정원중이 내가 걱정됐던지 수술하는 날 병원에 오고 몸에 좋다는 것 싸갖고 왔다”고 공개했다. 그는 “정원중은 충북 괴산에서 텃밭을 가꾸며 살고 있다”며 “수술 후 원기 회복을 위해 6개월 동안 신세졌다.
매일 등산을 5시간씩 했다. 다들 너무 무리한다고 했지만 빨리 낫고 싶은 욕심에 해발 800m 산을 매일 올랐다”고 털어놨다.
한편, 강신일은 방송에서 4살 연하 아내 오수미와 세 딸 윤주, 윤아, 나래와 함께 최초 출연해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막내 때문에 연극에서 영화를 하게 됐다”며 “처음 연극을 하겠다고 마음먹었을 때부터 돈은 나와 상관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생활할 수 있을 만큼이면 된다고 생각했다. 가족들에게 강요하기도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사진-KBS 2TV 여유만만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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