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 캐리가 내한은 2003년 이후 6년 만으로 지상파 방송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머라이어 캐리는 새 앨범 '메모리즈 오브 언 임퍼펙트 앤젤'(Memories Of An Imperfect Angel)' 홍보를 위해 12일 방한해 내한 일정 3박4일간 방송 출연과 팬미팅 등을 진행하며 한국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내한은 새 앨범 홍보를 위해 전세계 최초로 한국을 방문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머라이어 캐리는 1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취재진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연 뒤 이날 오후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한다.
14일에는 케이블 음악채널 MTV 'MTV 더 스테이지'에 팬미팅을 겸한 방송 녹화를 마치고 오후 9시 서울 삼성동 애반 레코드에서 팬 사인회를 갖고 팬들과 가까이 조우한다. MTV 팬미팅은 MTV 홈페이지를 통해 오후 6시부터 인터넷 생중계 된다.
라디오 방송에는 출연을 하지 않고, 일정을 마친 뒤 오는 15일 출국한다. 머라이어 캐리는 통산 18곡의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총 79주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엄청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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