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권혁세 사무처장은 9일 기자 간담회에서 "국내 카드사의 현금서비스 평균금리는 약 26%(취급수수료 포함)로 미국, 영국과 유사하지만 일본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카드사의 연체율이 2005년 말 10.1%에서 지난 6월 말 3.1%로 떨어졌고, 자금조달 비용 하락, 부수업무 확대 추진 등을 고려할 때 카드사들이 현금서비스 금리를 조정할 수 있는 여력이 어느 정도 있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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