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시에 따르면 교통카드 사업자인 한국스마트카드는 이달 중 시내버스 1개 노선을 대상으로 신형 통합단말기를 시범 운영한 뒤 내달 시내버스 500대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신형 단말기는 운전석 옆에 따로 설치됐던 기존 버스 운행관리 시스템(BMS) 단말기와 승하차 단말기가 통합된 형태로 교통카드 인식률도 높다고 시는 설명했다.
신형 단말기는 내리는 곳 양쪽에 설치돼 하차 때 교통카드를 찍기 위해 시민들이 기다려야 하는 불편도 덜게 된다.
한국스마트카드는 내년 말까지 모든 시내버스에 신형 단말기를 보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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