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2회 시체스국제영화제에서 '박쥐'의 여 주인공 김옥빈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2일 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김옥빈은 이날 스페인에서 폐막하는 시체스국제영화제에서 '이에로'의 스페인 여배우 엘레나 아나야와 함께 여우주연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우수작품상은 영국 던칸 존스 감독의 SF스릴러 '더 문'이 차지했다. 던칸 존스 감독은 영국의 전설적 로커 데이빗 보위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남우주연상은 '더 문'의 미국배우 샘 락웰에게 돌아갔다.
한편 올해 시체스영화제에는 우리나라 영화 '박쥐'와 '해운대' '차우' 등이 초청됐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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