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첫 전파를 탄 MBC 새 개그 프로그램 '하땅사'(하늘도 웃고 땅도 웃고 사람도 웃고)가 MBC 코미디의 부활을 알렸다.
지난 11일 첫 전파를 타며 ‘서바이벌 개그 프로그램’을 천명한 '하땅사'는 전국 시청률 7.1%(AGB닐슨코리아 집계)로 동시간 대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이었던 '개그야'의 마지막회가 기록했던 4.7%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이며 '개그야'의 평균 시청률을 훨씬 웃도는 성적이다.
'하땅사'는 기존 콘서트 형식의 개그 프로그램이 아니라 개그 배틀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박준형 중심의 M패밀리와 정찬우 중심의 C패밀리로 나뉘어 공개 개그 배틀을 펼치고 승패를 나누는 형식이다.
이날 '설이별이'(이박용 문규박 서태훈) 팀이 최고점을 받아 1회 MVP 영예를 차지했으며 리마리오 이상훈이 출연한 '오페라쇼'는 1회 만에 폐지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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