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만드는신문=우명환 기자] 콘도업체가 만기 도래한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아 회원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서울에 사는 박모(남, 56세)씨는 10년 전 사조콘도와 10년 만기 블루베리회원권을 430만 원에 분양받았다. 가족들과 오붓하게 쉬면서 즐길 생각이었으나 자주 이용할 여건이 되지 않았다.
지난 8월 초 회원권 만기가 도래해 박 씨는 보증금 환불을 요청했다. 별로 이용하지도 않는데다 생활이 어려워 환불 받아 생활비에 보태 쓸 생각이었다.
콘도업체는 박 씨에게 430만 원 중 경비와 제반비용을 제외한 260여만 원을 환급한다고 통보했다. 박 씨는 부당하다고 생각했지만 언쟁을 벌이고 싶지 않아 그대로 수용했다.
그러나 두 달이 지나도록 환급이 되지 않았다.10월초 업체에 연락하니 ‘회사사정이 좋지 않아 당장 지급해 줄 수 없다’는 상투적인 답변만 돌아왔다.
박씨는 “처음 계약할 때는 온갖 유리한 조건을 내세워 현혹하더니, 만기가 되어 환급 신청을 하니 완전히 주객이 전도됐다”며 “생활이 어려워 가계에 보태 쓰려고 만기 전에 환급 신청을 했는데 빨리 환급이 이루어 지지 않아 속만 끓이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사조콘도 관계자는 “지난 2004년부터 만기가 도래한 회원권의 보증금을 반환해 주고 있어 영업환경이 악화됐다. 지금 당장 보증금을 지급할 여력이 없다”며 “12월 말에 스키시즌이 오면 그 수익을 가지고 내년 1월말이나 2월 경에 환급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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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찬가지이네요
회원가입때는 정말 별달콤한말다하고 이젠 배째라네요
대표이사랑 사무실은 1년에 한번정도는 바꾸고 있어요
법원에 소액재판 청구하여 지급명령받았는데도 배째라네요
강제집행신청하려고 재산명시 신청해놓았습니다.
그런데 황당한것은 지금도 회원가입 선전하고있네요 완전 사기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