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 백미로 꼽히는 설악산은 오색빛깔 단풍이 절정을 맞고 있다. 여유와 낭만 속에서 설악산 단풍을 즐기고픈 사람이라면 설악지역 4개소 콘도미니엄 비교정보를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국소비자원 T-gate는 강원도 속초·고성지역 21개의 콘도미니엄 중 객실규모 및 매출액을 기준으로 상위 4개소(대명리조트 설악, 일성콘도 설악,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비치, 한화리조트 설악)을 선정해 소비자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휴양콘도미니엄을 이용한 소비자 500명 가운데 60%는 주변관광/여행 때문에 콘도미니엄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단순휴식(44.4%), 친목도모(36.2%), 연계레저시설이용(26.2%), 비즈니스/세미나(8.4%)가 뒤를 이었다.
휴양 콘도미니엄의 서비스 가운데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은 예약서비스, 객실서비스, 인적서비스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음식점, 편의시설 등 콘도미니엄 내(內) 부대시설의 다양성 및 질적 수준에 대한 만족도는 낮게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대부분의 항목에서 대명리조트(설악) > 한화리조트(설악) > 켄싱턴리조트(설악비치·밸리) > 일성콘도(설악)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예약부문에서는 한화리조트(설악)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예약 절차의 편리성 및 예약 용이성 등에 대한 ‘예약부문’의 만족도는 전체 평균 67.2점으로 비교적 높았으나 각 업체간 차이는 크지 않았다. 객실 관리(시설유지·보수 등), 청결도, 냉·난방 등 ‘객실시설 부문’의 만족도는 전체 평균 67.0점으로 비교적 높았다. 이 부문에서는 대명리조트(설악)가 72.60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일성콘도(설악)는 62.3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점, 편의시설 등 부대시설의 다양성, 주차시설·편의점 만족도 등 ‘부대시설 부문’에 대해 소비자들은 평균 57.9점으로 가장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계 위락시설의 다양성, 주변 관광지로의 접근성 등 ‘주변 환경’에 대한 만족도 역시 63.2점으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출처= 한국소비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