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가 10월 9일과 10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됐다. 이번 ‘해설이 있는 발레’는 국립발레단의 주역무용수 장운규의 해설로 진행됐다. 장운규가 들려주는 발레이야기 ‘이건 어디서 나온거지?’는 발레 작품 중 그 스토리의 근원이 문학이나 오페라에서 나온 작품들을 모았다.
프로그램으로는 ‘파우스트’, ‘까르미나브라나’, ‘카르멘’, ‘장미의 정령’의 일부분을 선보였다. 위 사진은 ‘까르미나브라나’의 한 장면으로 웅장하며 화려함이 객석을 압도시켰다.

국립발레단은 국내 최고의 무용수들과 함께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공연계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는 무용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 지난 1997년부터 약 10여 년간 꾸준히 공연돼 왔다.
국리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는 R석 15,000원, S석 10,000원, A석 5,000원 등 파격적인 금액으로 티켓가격을 책정했다. 또한 발레 저변확대와 마니아층 확보를 위한 패키지 제도를 마련, 3번의 연작 공연을 모두 관람하는 관객(09해설발레시즌패키지)은 2회 가격에 3회 공연을 모두 볼 수 있는 혜택도 마련했다. 오는 11월에도 공연되는 ‘해설이 있는 발레’는 발레리노 김지영과 함께한다.
[뉴스테이지=이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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