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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질해도 끄떡없는 디스플레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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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질해도 끄떡없는 디스플레이 나왔다
  • 백진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0.15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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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모바일 디스플레이는 세계에서 가장 얇으나 망치로 때려도 안 깨지는  AM 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그동안 구부릴 수 있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약점으로 지적된 강도를 보완하기 위해 유리 대신 특수 플라스틱을 사용해 망치로 두들겨도 부서지지 않을 정도의 견고하다.

WQVGA급 2.8인치 크기의 이 제품은 두께가 머리카락의 10분의 1 수준인 20마이크로미터(㎛)이다. 무게는 지폐의 3분의 1 정도인 0.29g이다.

화면의 선명함을 나타내는 해상도는 166ppi(인치당 픽셀수)로 지난6월 미국에서 열린 국제 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발표한 세계 최대 크기인 6.5인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보다 2배 높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측은 "종이보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일상 생활에서 파손 우려 없이 사용할 수 있다.종이처럼 둘둘 말리는 두루마리형 디스플레이나 입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상용화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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