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윤미라가 데뷔 36년만에 토크쇼에 출연, 성형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윤미라는 최근 KBS 2TV ‘여유만만’ 녹화에서 "나는 겁이 많아 성형은 생각지도 않았으며 결단코 어느 한곳도 손댄 곳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리 HD TV 시대라고 하지만 배우가 성형을 하게 되면 표정이 없이 시종일관 얼굴이 딱딱하게 굳어 있게 되어 살아 있는 표정 연기의 전달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윤미라는 "연기보다는 예쁘게만 나오는데 주력하고 있는 후배들을 보면 안타깝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독신으로 알려진 윤미라는 이날 방송에서 지난 1973년 영화 `처녀 뱃사공`으로 데뷔 후 36년 만에 현재 25년째 살고 있는 자신의 집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윤미라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엄친아 4형제를 길러낸 어머니로 등장해 열연한바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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