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가 계열사인 다이하쯔와 손잡고 100만엔대(한화 약 1천300만원대) 이하의 저가 승용차를 개발해 내년 상반기부터 세계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이 보도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도요타 아키오 회장이 전세계에 동일 라인업으로 자동차 모델을 판매하기 보다는, 각 국가에 맞는 제품을 판매해야 한다고 언급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도요타는 경차 분야에 노하우가 있는 다이하쯔의 기술과 인도네시아의 생산거점을 활용해 부품조달비와 생산비용을 대폭 줄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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