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사의 달콤한 설명을 믿고 보험에 가입했으나 막상 지급때가 되면 보험금을 턱없이 후려치는 보험사 때문에 낭패를 겪은 소비자들이 원성을 쏟아내고 있다.
질병 치료비나 사고를 보상받기 위해 보험에 가입했지만 지급을 요청하면 전혀 엉뚱한 소리로 지급금액을 턱없이 깎거나 아예 묵살하고 있는 것. 소비자가 항의하면 보험사는 설계사에게 설계사는 보험사로 책임을 떠넘기도 일쑤다.
책임을 빠져 나가기 위해 소비자를 상대로 소송을 거는 경우도 허다하다. 보험 소비자들은 "보험사들의 이같은 횡포를 막을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목청을 높이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손보사는 2009년 3월 현재 5천418건(생보사 793건 미포함)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고, 이 가운데 직전 1년간 신규로 소송을 진행한 건이 4천273건, 손보사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기한 건은 1천87건(25%)이나 됐다. '양'의 얼굴로 온갖 솔깃한 말을 하며 보험 가입을 유도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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