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과 이영훈, 진이한이 출연한 이송희일 감독의 영화 '탈주'가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심사단이 뽑은 영화로 선정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15일 "이송희일 감독의 '탈주'가 관객심사단 12명이 뽑은 영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관객심사단이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된 작품들 중 최고의 작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탈주’의 제작사인 청년필름 측은 "관객들의 눈높이에서 그들이 직접 선정한 상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화 탈주는 탈영을 할 수밖에 없었던 두 남자와 그들을 돕게 된 한 여자, 세 사람의 필사적인 6일간의 도주를 담은 영화다. (사진-영화 '탈주'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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