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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임성민 "한 때 칼 들고 자살을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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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임성민 "한 때 칼 들고 자살을 생각했다"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0.1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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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배우 임성민이 연기자로 데뷔한 이후 자살까지 생각했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최근 KBS 2TV ‘여유만만’ 녹화에 참여한 임성민은 "배우로서 정착이 쉽지 않아 차츰 외출을 삼가게 되고 지독한 대인기피 증세를 겪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당시 상황을 회상하던 그녀는, "결국에는 자살 생각까지 들게 되었다. 칼을 들고 내 종아리를 장조림처럼 찢어버리고 싶었다"며 "빨리 죽어버리라는 임성민과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보라는 또 다른 임성민이 양립해 저녁부터 동이 틀 때까지 12시간 동안 칼을 들고 내 자신과의 싸움을 벌였다"는 폭탄발언이 이어졌다.

이어 임성민은 "결국에는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는 자아가 승리해 지금에 이르렀다"면서 "당시에 너무 많은 한숨과 눈물을 흘려 지금은 연기가 아닌 상황에서는 눈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심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KBS공채 아나운서 출신인 임성민은 연기에 대한 갈망으로 연기자를 선언, 최근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김명민 하지원 주연의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에 식물인간 역으로 출연하는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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