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열혈장사꾼’에서의 박해진의 연기가 돋보인다.
지난 17일 방송분에서 박해진이 연기한 하류는 76년식 순종 포니 1호를 끌고와 유회장(송재호 분)에게 인정을 받는다. 결국 화인모터스사는 덤프 100대를 따내게 됐고 회사는 축제분위기가 됐다.
그러나 하류가 동료들과 즐겁게 회식을 하던 사이 하류의 아버지(최종원 분)는 자신의 트럭을 몰고가다 하류가 판 자동차와 부딪혀 큰 사고를 당했다.
사고의 당사자는 하류가 판 자동차를 샀던 삼수생으로 그는 차를 몰고 질주하다 차의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아 결국 사고를 내고 병원 응급실로 후송됐지만 사망하고 말았다.
결국 하류의 아버지는 생사를 해메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고, 승주(최철호 분)는 하류에게 위로금 명목으로 현금 3억원이 든 돈가방을 내밀었다.
하류는 회사에 3억원을 뿌리며 진열된 차를 광적으로 깨부수기 시작했다.
한편 만화 원작 드라마 '열혈 장사꾼'은 지난 10일 첫 방송돼 빠른 이야기 전개와 트렌디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7일 방송은 7.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K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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