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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울의 노래' 만들어?..벌써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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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울의 노래' 만들어?..벌써 3번째
  • 우명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0.1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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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들이 쉽고 즐겁게 부를 수 있는 서울의 '대표 노래'가 내년 초 나온다.

서울시는 시민의 자긍심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가칭 '서울의 노래'를 연말까지 만들어 내년초 공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2003년 가수 보아가 부른 서울 홍보노래인 '서울의 빛'을 만들었으나 댄스풍이어서 시민들이 부르는 노래로는 한계가 있었다. 지난달에는 아이돌그룹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가 노래한 '서울송'을 제작, 발표했으나 이 노래는 해외 홍보를 주목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새로 만들어질 노래의 대표성을 고려해 특정 연령층만을 대상으로 하거나 지나치게 유행을 따르는 형태는 지양하고,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쉽고 대중적인 멜로디의 곡을 선정할 계획이다.세대별 취향을 모두 맞추는 게 쉽지 않은 만큼 여러 연령대의 가수가 다양한 버전으로 노래를 부르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가사에는 '맑고 매력있는 세계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서울시민으로서의 자부심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메시지를 담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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