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인 210.03점으로 우승한 김연아가 지난 10월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린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갈라쇼에서 세계인들을 또 한번 열광시켰다.
김연아는 이날 갈라쇼에서 마지막으로 무대에 등장, 선택곡 'Don't Stop The Music'음악에 맞춰 특유의 점프를 선보이며 환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한차례 연기를 마친 김연아는 현지 팬들의 '앵콜'요청이 있자 재차 무대에 올라 쇼트프로그램에서 선보인 '007 주제곡'에 맞춰 하이라이트 부분을 선보이며, 현란한 스텝과 체인지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갈라쇼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김연아는 갈라쇼를 끝으로 다음달 12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레이크 플레시드에서 벌어지는 그랑프리 5차 시리즈 '스케이트 아메리카'에 출전을 위해 캐나다 토론토로 돌아가 훈련에 전념한다.<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