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은 지난 5일 방송분에서 국회 난투극을 연상케하는 장면을 내보낸데 이어 오는 20일(화) 방송에도 국회의 날치기 법안 통과를 꼬집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선덕여왕'의 한 관계자는 "덕만과 미실의 정치 싸움이 마치 현재의 정국을 연상시키게 만든다"며 "작가의 놀라운 상황극과 머리싸움에 출연진들이 대본을 받아들 때마다 깜짝 놀란다"라고 말했다.
그간 드라마에서는 덕만이 춘추를 두고 미실과 대립각을 세웠으나, 19일 방송에서 춘추는 덕만의 품으로 들어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또 한번의 정치 패러디로 '선덕여왕'이 마의 시청률 40%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뜨겁다.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