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곡, 부천 옥길, 시흥 은계 등 6곳이 보금자리주택 2차 사업지구로 새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내곡, 세곡2 등 서울 강남 2곳과 부천 옥길, 시흥 은계, 구리 갈매, 남양주 진건 지구 등 수도권 4곳의 총 889만7천㎡를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곳에는 2013년까지 보금자리주택 3만9천 가구와 민영아파트 1만6천 가구 등 총 5만5천 가구가 공급된다.
국토부는 우선 올해 말까지 지구지정을 마치고, 2010년 4~6월께 보금자리주택 공공분양 물량의 80%(약 1만5천 가구 추산)를 사전예약 방식으로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본 청약은 2011년 상반기, 입주는 2013년 상반기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이번 2차 지구 분양가도 지난 1차 지구와 마찬가지로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기반시설부담을 최소화해 주변보다 15% 이상 인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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