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 남편 김영균(43)씨와 고인의 부모, 친지, 생전 매니지먼트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이현승 감독, 팬클럽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고인의 아버지 장길남씨는 "사랑하는 딸 진영이를 떠나보낸 지 49일 되는 날, 먼 발치에서 밝게 웃으며 아버지를 부르며 달려올 것만 같은 진영이를 생각하니 아직도 가슴 한편이 저려온다"면서 "생전 병으로 못다 이룬 배우로서의 꿈을 아픔과 고통 없는 곳에서 이루길 바란다"고 추모했다. 한편, 장진영 추모관도 공개됐다.
약 11㎡ 규모의 '장진영관'은 고인의 유골함과 함께 영화제 시상식 때 입은 드레스와 각종 소품, 친필 사인 등 유품 200여점을 갖췄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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