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은 숫자 키패드와 쿼티 키패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더블 키패드 메시징폰 '리빌'(Reveal)을 미국 이동통신사업자인 AT&T를 통해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팬택 리빌'은 슬라이드를 올리면 쿼티(QWERTY) 자판이 나오는 독특한 디자인의 메시징폰이다. 슬라이드를 올리면 숫자 키패드와 쿼티 키패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컴팩트한 사이즈(99.3 x 59.9 x 14.8 mm)로 한 손으로도 손쉽게 쿼티와 숫자 키패드를 오가며 편리하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메시징과 함께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은 모바일 인터넷 기능도 향상돼 AT&T 전용 '오페라 미니'(Opera Mini) 웹브라우저를 적용해 AT&T의 다양한 웹 서비스를 PC와 유사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
팬택계열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듀얼슬라이드 메시징폰 '매트릭스'가 100만대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번 '리빌'을 포함해 다양한 메시징폰을 통해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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