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11월 출시예정 준대형 신차 'K7'(프로젝트명 VG)가 방송을 통해 먼저 데뷔한다.
22일 기아차 측은 'K7'이 KBS 드라마 '아이리스(IRIS)'의 주인공 김현준(이병헌 분)이 타는 차로 11월 중순경 등장한다고 밝혔다. 출시 이전의 신차를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공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최근 시청률 20% 이상의 인기리에 방영 중인 '아이리스'는 이병헌 김태희 주연의 블록버스터 첩보액션 드라마다. K7외에도 드라마 전편에 포르테, 포르테 쿱, 로체 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기아차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아이리스 외에도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시즌2'와 KBS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 등에서도 11월 방송분부터 'K7'을 등장시킬 예정이다.
한편 'K7'의 차명은 기아(Kia), 대한민국(Korea), 그리스어 Kratos(강함, 지배, 통치), 영어 Kinetic(활동적인, 동적인)의 첫 글자인 알파벳 K와 대형차급을 의미하는 숫자인 7을 조합해 탄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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