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사망한 박 전 회장의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성북경찰서는 이날 오후 자료를 내고 "최초 목격자인 가정부와 병원으로 후송한 운전기사의 진술, 자택에서 발견된 유서 등으로 보아 고인이 자택 드레스룸에서 넥타이로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박 전 회장의 유서에는 "회사가 너무 어렵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A4용지 7매 분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회장은 이날 오전 8시께 성북동 자택 드레스룸에서 쓰러진 채 가정부에 의해 발견됐고 가족들은 급히 박 전 회장을 승용차에 태워 서울대병원으로 옮겼지만 오전 8시32분께 끝내 사망판정을 받았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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