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조혜련이 일본 영화 ‘숲의 노래’에 캐스팅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숲의 노래’는 재일동포 교사가 1년 뒤 폐교되는 시골의 작은 학교에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소속사 TN엔터테인먼트는 “조혜련이 ‘숲의 노래’에서 일본에서 교사가 된 한국 여성을 연기한다. 지난 5월에 캐스팅됐으며 6월부터 촬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어 “올 초 일본 TBS 방송 ‘코미디언들의 감동이야기’에 출연해 자신의 아버지의 이야기를 털어놔 우승을 차지했다. 이를 감명 깊게 본 영화 관계자가 조혜련의 진솔한 모습에 끌려 캐스팅했다”고 전했다.
한편 탤런트 전무송이 조혜련의 아버지 역으로 출연한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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