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 때문에 뉴욕의 지하철에서 드잡이를 부추겼다.
지난 2일 외신보도에 따르면 신종플루 때문에 뉴욕시 전철 안에서 두 여성 사이 격렬한 설전을 벌였다.
당시 지하철 안에서 한 여성이 입을 가리지 않은 체 재채기를 했고, 근처에 있던 다른 여성이 “입을 손으로 가리고 기침을 해라. 신종플루에 감염되기 싫다”고 거칠게 반응했다.
하지만 재채기를 한 여성이 반응을 보이지 않자 이 여성은 더 소리를 높여 반응을 보일 때 까지 목소리를 높였다.
급기야 재채기 한 여성은 침까지 뱉었고 이에 소리를 지른 여성은 전철에서 내리는 재채기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바닥에 내팽개쳤다.
한편 두 사람의 드잡이를 목격한 대다수의 뉴욕 시민들은 “나 같아도 한대 쥐어박고 싶었다. 신종플루가 얼마나 위험한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연합뉴스▲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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