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조는 코레일(한국철도공사)측이 단체교섭에 성실히 응하지 않아 비수도권지역 4개 지역에서 오는 7일 오전 9시까지 48시간 시한부 파업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철도노조는 이날 부산, 대전, 영주, 순천 등 비수도권 4개 지역에 이어 6일 오전 9시부터는 수도권 지역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파업을 벌인다. 노조는 이달 중순 2차 파업도 예고한 상태이며 3차 투쟁은 사측과의 단체교섭 진행상황에 따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에서 결정하키로 했다.
이번 파업으로 KTX와 일반 열차, 수도권 전철 등 일부 열차 운행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