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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부품업체 글로벌화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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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부품업체 글로벌화에 앞장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1.0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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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가 '2009년 르노삼성자동차 협력업체 컨퍼런스'를 개최, 협력업체의 글로벌화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기흥 연구소(용인시 기흥구 소재)에서 108개의 주요 협력업체 대표와 르노삼성 크리스토프 드 샤랑트네 구매본부장, 르노-닛산 구매조직, 야마우치 부회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르노삼성자동차와 닛산 그룹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2009년부터 향후 단계적으로 부품의 상당량을 한국의 경쟁력 있는 부품업체를 통해 구입하기로 한 결정과 연계해, 르노삼성자동차가 협력업체들의 축적된 품질 경쟁력을 소개하고, 닛산 자동차에 부품을 납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또 최근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구매 조직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글로벌 부품구매 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이러한 컨퍼런스가 경쟁력 있는 협력업체들에게 르노-닛산 그룹에 부품 수출을 통한 매출 증대 및 수익 개선 효과를 창출 하고, 향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에서 핵심 협력업체로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에 인테리어부품을 공급하는 한림인텍 김상용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좀 더 다양한 해외진출의 기회를 확인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이제껏 르노삼성자동차와 구축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업무환경 개선과 원가 절감 노력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년 1~2회 정기적인 협력업체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는 협력업체의 품질 경쟁력을 점검하고, 성장 잠재력을 르노-닛산 구매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다양한 컨퍼런스와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상생의 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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