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고객이 휴대전화 보조금을 받지 않는 대신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요금할인 프로그램인 `스마트 스폰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 스폰서'을 이용해 신규로 가입하거나 휴대전화를 바꾸면 요금제에 따라 매월 2천500∼2만원의 기본 요금할인을 받으면서 이용기간에 따라 6천∼1만1천원의 추가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월정액 9만5천원의 스마트폰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 스마트 스폰서에 가입하게 되면 3년동안 342만원의 요금에서 30.5%인 104만4천원의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단, 기존 쇼킹스폰서 골드형에 적용됐던 음성다량요금제나 스마트폰 요금제를 이용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 스폰서는 3년의 요금할인 기간을 무약정으로 운영, 약정 부담을 없앴다. 3년간의 혜택 기간이 끝난 후에도 약정조건 없이 계속 사용하면 기존 KT의 쇼킹스폰서 골드형이나 기본형과 달리 기본 요금할인 혜택은 계속 유지되기 때문에 고객들은 계속 요금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전용 데이터 요금제인 `쇼 스마트 100/500/1000'을 새로 선보였다. 5천∼1만5천원의 월정액으로 500∼1,000MB 상당의 무선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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