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한새의 신곡 ‘엄마 몰래 비밀여행’이 일부 라디오에서 방송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MC 한새는 오는 10 일 7집 ‘Rap & Blues, Take2’ 발매를 앞두고 수록곡 중 ‘엄마 몰래 비밀여행’이 가사 때문에 방송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소속사 BCR미디어 측은 “방송국 측에서 노래 가사가 청소년 유해 매체물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선정성이나 폭력성이 드러나는 곡도 아니다”라며 “젊은이들만이 해 볼 수 있는 상황을 위트 있게 표현했을 뿐인데 심의 불가 판정에 대해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전했다.
다행히 ‘엄마 몰래 비밀여행’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이 아닌 수록곡이기 때문에 활동에는 큰 지장은 없지만 소속사 측은 “애매모호한 심의기준 때문에 웃지 못 할 해프닝으로 넘겨야 할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으로 봐야 할지 모르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MC 한새 7집 ‘Rap & Blues, Take2’는 오는 10일 각종 음악사이트 및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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