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환은 극중 북한 호위부 소속 공작원으로 분해 이병헌과 피말리는 추격전을 벌인다.
최근 드라마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조지환은 흔들림 없는 냉혹함을 선보이기 위해 섬세한 감정 연기에 몰입하고 있다.
연극무대에서 배우로의 기초를 탄탄히 다진 그는, 영화 `실미도`를 통해 본격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동아방송대 연극영화과 97학번인 조지환은 딸만 여섯인 1남 6녀 집안의 외아들이자 막내로 조혜련이 다섯번째 누나다.
조혜련은 "동생이 처음 연기자로 나선다고 했을 때 극렬 반대했다. 하지만 '공공의 적'을 무려 50번을 봤다는 불굴의 의지에 감탄해 연기자의 길을 응원해주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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