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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마우스가 심술궂어 진다고?이미지 변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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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마우스가 심술궂어 진다고?이미지 변신 나서
  • 이경동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1.06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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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캐릭터의 대명사인 '미키마우스'가 이미지 변신이 시도되고 있다.


항상 발랄하고 착한  이미지에서 영웅적이고 심술맞으며 교활한 모습으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5일 보도했다.


미키마우스는 1933년 탄생한 이후  수십년간 같은 이미지를 고수해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이같은 고정된 이미지가 식상하고 사람들의 가치관이 변하면서 월드디즈니사가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 

새로운 미키마우스의 이미지는 내년 가을 이후에 출시될 비디오게임 '에픽 미키'(Epic Mickey)에서 맨 먼저 접할 수 있게 된다.

이 비디오게임에서 미키마우스는 금단의 땅을 휘젓고 다니면서 과거의 착한 캐릭터에서 영웅적이면서도 교활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미키마우스의 이미지 변신은 로버트 이거 월트디즈니 최고경영자(CEO)들이 직접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월트디즈니가 미키마우스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는 것은 문자메시지와 첨단기술에 익숙한 새로운 세대를 잡기 위한 것으로, 월트디즈니 경영진은 대중문화에서 가장 견고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미키마우스의 이미지를 얼마나 변화시킬 것인지를 놓고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디오게임에 나오는 미키마우스 이미지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을 지켜본뒤 조심스럽게 진행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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