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청소년 대표팀은 5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나이지리아 바우치의 아부바카르 타파와 발레와 스타디움에서 가진 멕시코와의 U-17 월드컵 16강전에서 120분간의 사투끝에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5-3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 U-17 청소년 대표팀은 2승1패를 기록, F조 2위로 1987년 캐나다 대회 8강 이후 22년 만에 8강 대열에 합류했다.
한국은 10일 오전 3시 카두나의 아마두 벨로 스타디움에서 홈팀 나이지리아와 4강 진출 티켓을 다툰다.
한편, 이번 대회 8강에는 한국, 나이지리아, 콜롬비아, 터키, 스위스, 이탈리아, 스페인, 우루과이가 올라 치열한 경기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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