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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커지는 크림' 광고 알고보니 모두 '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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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커지는 크림' 광고 알고보니 모두 '뻥'
  • 이지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1.0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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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기만 해도 부작용 없이 가슴이 커진다며 허위.과대광고를 해온 화장품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인터넷 쇼핑몰에서 '가슴이 커진다'는 효능을 표방한 화장품을 집중 점검한 결과, 28개 업체를 화장품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가운데 상습적으로 화장품법을 위반해 허위·과대광고 한 퓨에라리아몰, 파란바구, 핫프라이스, 이엔에프, 올인마켓, 만통, 갤러리아쇼핑, 자두상사, 이에스메디칼 등 판매업체 9곳에 대해서는 관할경찰서에 화장품법 위반 혐의로 고발조치하고, 수입업체 1곳은 행정처분했다.


'가슴크림'은 태국 등에서 자생하는 식물인 '푸에라리아'의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으며 크림 외에 팩과 에센스의 형태도 판매 중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가슴 크림'은 일반 화장품에 해당하며 가슴 확대에 대한 임상시험 등 근거가 없다"며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돼 불필요한 화장품을 구매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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