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는 9살 연하의 연인 정맑음씨와 내년 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아직 상견례를 하지 않아 장소와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내년 1월께 결혼을 목표로 구체적인 계획을 잡고 있다.
정성호의 예비 신부 경씨는 한국에서 대학 졸업 후 캐나다에서 유학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재원으로 두 사람은 자유롭게 공개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호는 지난해 말 우연히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연인 정씨를 만났다. 이어진 술자리에서 정성호가 '흑기사'로 나서 정씨의 술을 대신 마셔준 것이 첫 인연이 됐다.
정성호는 1998년 MBC 공개 개그맨 9기로 데뷔해 '웃으면 복이와요', '코미디 하우스', '개그야' 등에 출연했으며, '주연아∼' 등의 코너로 인기를 얻어 2006년 MBC 방송연예대상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연극배우로 활동하며 대학로 우리극장에서 상연중인 뮤지컬 '스켈리두'에 출연 중이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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