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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심사위원 된 손예진 "내 이상형은 피아니스트 백건우" 깜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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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심사위원 된 손예진 "내 이상형은 피아니스트 백건우" 깜짝 고백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1.0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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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 개막식에 특별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석한 배우 손예진이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이상형이라고 밝혀 화제다.

손예진은 5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시네큐브에서 열린 AISFF에서 "오늘 무엇보다도 설레는 것은 피아니스트 백건우 선생님 옆자리에 앉아 개막식을 관람한다는 것"이라며 "피아니스트 백건우 선생님이 평소 이상형인데 바로 옆자리에 앉아계셨다. 자리 배치를 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깜짝 고백했다.

백건우는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한 후 각종 음악 콩쿨에서 수상한 유명 피아니스트로 중견배우 윤정희의 배우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백건우와 윤정희 부부는 이날 개막식에 나란히 참석해 개막작을 관람했다.

그는 "단편의 얼굴상을 잘 뽑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배우 유지태와 구혜선 류현경이 특별 프로그램 감독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AISFF는 5일부터 10일까지 82개국에서 출품한 2027편의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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