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의 여왕, 홍드로 홍수아가 실전 경기에서도 완벽한 투구실력을 선보였다.
지난 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홍보단과 언론사와의 경기에서 1회 선발로 등판해, 3명의 타자를 공 10개로 범타 처리했다.
시구만이 아닌 실전투구에서도 홍드로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투구를 직접 접한 프로야구 관계자들과 기자들은 홍수아의 투구에 연신 놀라움을 내뿜었다는 후문.
현장에 있었던 이용철 해설위원은 "공 끝이 진짜로 살아있다"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이날 홍수아는 경기에 앞서 볼펜에서 70여개의 공을 던지며 몸까지 푼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기가 끝날 때 까지 응원, 팀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야구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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