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솔비가 초식남에게 굴욕을 당했다.
초식남은 연애에 별 관심 없는 남자를 지칭하는 은어. 오는 9일 방송되는 SBS ETV' 초식남 건어물녀 길들이는 방법'(초건방)의 최근 녹화에서 솔비는 2살 연상 꽃미남 요리사와 3살 연하 대학생과 더블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두 남자는 모두 솔비에게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며 거부의사를 표했다. 당황한 솔비는 두 초식남의 연애세포를 되살려야 한다며 섹시 매력을 어필하며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두 초식남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는 후문.
솔비는 "남자들은 누구나 나를 유혹하고 싶어 하지 않아? 이런 남자들은 처음 본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솔비의 굴욕은 9일 밤 12시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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