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배우 강성진의 아내 이현영이 '예능 늦둥이'란 애칭을 얻을 정도의 입담을 과시했다.
이현영은 이현경의 동생으로 4인조 그룹 S 출신.
강성진은 아내에게 "게으르다, 밥을 안 준다, 사오정이다" 등의 서운한 이야기로 운을 뗐으나 곧 바로 부인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전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이현영은 "강성진은 잔소리 많은 남편이다. 차에 친정어머니가 주신 생 꽃게를 놔뒀는데 냄새가 배 잔소리를 연타로 들었다"라며 "잠깐 놔뒀다고 그렇게 심하게 냄새가 밸 줄 누가 알았느냐"라고 대응했다.
특히 "운전하는데 강성진이 계속 옆에서 잔소리를 해서 남편을 차에서 내리게 했던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강성진은 쉬는 시간마다 현재 임신 중인 부인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녹화에 참여한 연예인 부부와 스태프들은 강성진의 이 같은 모습에 "부인 사랑이 여간 남다른 게 아니다"라고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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