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녀가수 현숙이 "이제는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현숙은 11월 8일 방송된 MBC '환상의 짝꿍'(환짝)에서 귀선생(정시연)에게 "시집 갈 나이가 훨씬 지났는데 시집을 못 갔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현숙은 "도대체 왜 아직 결혼을 안했냐"는 귀선생의 질문에 "오지랖이 넓어 다른 사람들 일에 참견하다 보니 결혼을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귀선생은 갑자기 어두운 표정으로 "그럼 동네 꼬마들의 일에 사사건건 참견하는 나도 아줌마처럼 결혼을 못하는 거냐?"라고 물어 스튜디오를 폭소케했다.
결국 다시 자리로 돌아온 현숙은 귀선생에게 "산에 들어가 나무꾼을 만나라"며 "동화책에서 봤는데 나무꾼 중에 효자나무꾼이 있다. 효녀가수는 효자 나무꾼을 만나야 한다"는 해답을 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현숙, 김숙, 쿨 김성수, 테이, 티아라 지연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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