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영은 9일 남편 션의 미니홈피를 통해 기부에 얽힌 따듯한 사연을 공개했다.
정혜영은 "우리 닮아가나봐요"라는 제목의 글에 "남편을 처음 만날때만 해도 웃는걸 많이 어색해 하던 남자인데 지금은 주위에서 웃는 모습이 나하고 많이 닮았다고 해요. 사진을 보면 정말 우리가 닮아가고 있는것 같아요"라며 행복을 과시했다.
정혜영과 션은 하율이를 출산한 지 얼마되지않아 부부동반 CF를 찍었다. 최근 지인과의 만남에서 친구가 "남편이 사업을 시작할때 여러가지로 어려운 일들이 있었지만 하나님께 남편의 사업을 통해 생기는 수익의 10분의 9를 하나님께 드릴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 했다"는 말을 들은 정혜영은 션과의 상의 끝에 롯데백화점 CF 모델료 1억을 기부하기로 결정한 것.
정혜영은 "기다렸다는 듯이 웃으면서 그러자는 남편은 3개월을 기다렸나 보다.자신이 매번 드리자고 하는거에 혹시라도 부담을 느낄까봐 기다렸나 보다. 나를 그렇게까지 배려해주는 남편이 너무 감사하다"며 무한한 신뢰과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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