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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기, 아들 입관식서 오열 "내 아들, 아빠 가슴에 묻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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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기, 아들 입관식서 오열 "내 아들, 아빠 가슴에 묻을께"
  • 스포츠연예팀 k87622@csnews.co.kr
  • 승인 2009.11.0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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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광기(40)가 아들의 입관식을 치르며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에 오열했다.

11월 9일 오전 10시 3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인제대학교 일산 백병원 입관실에서 진행된 입관식은 석규 군을 차마 떠나보내지 못하는 유가족들의 통곡 속에 이뤄졌다.

이광기는 입관식 내내 통곡과 오열을 반복했고 이광기의 아내는 실신하는 등 아들을 잃은 슬픔을 견뎌내기 힘들어 보였다.

이석규 군은 지난 11월 8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병원에서 당초 폐렴으로 인한 폐혈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뒤늦게 신종플루 확진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광기는 지난 8일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대문글에 "너무나도 착하고 너무나도 예쁘고 너무나도 사랑스럽다보니 우리 석규가 하늘나라가서도 예쁜천사가 될꺼에요"라는 가슴 절절한 글을 남겨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석규 군의 발인은 10일 오전 8시 30분, 장지는 벽제 승화원으로 예정돼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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