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공식커플인 가수 태사비애의 비애(본명 박희경)와 개그맨 채경선이 5년간 열애의 종지부를 찍었다.
2005년 교제 사실을 공개하고 지난해에는 '프로포즈 웨딩 화보'를 선보이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 사랑을 키워왔던 이들은 최근 결별한 사실을 밝혔다.
태사비애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비애가 채경선과 헤어진 사실을 회사로 알려왔다. 두 사람이 각자 일이 바쁜 탓에 잦은 만남을 이어가지 못한 것이 결별의 이유인 것 같다"며 "연인 사이를 정리하고 친구이자 좋은 연예계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비애와 지애 여성 2인조로 구성된 그룹 태사비애는 사랑한 연인과의 가슴 아픈 이별을 노래하는 신곡 '아이러브유' 녹음을 마치고 오는 10일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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