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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가족뮤지컬 ‘헬로~, 모차르트’의 심은숙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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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가족뮤지컬 ‘헬로~, 모차르트’의 심은숙 연출
공연에 관한 이야기를 듣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1.10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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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강남의 문화공간 윤당아트홀(관장 고학찬)에서는 가족뮤지컬 ‘헬로~, 모차르트’ 공연이 한창이다. 현대의 빠른 비트와 현란한 음악에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어렵게 느껴졌던 클래식이 뮤지컬로 친숙하게 다가온다. 이 작품은 오페라의 기본적인 지식과 모차르트의 기초적 정보를 극중 이야기와 퀴즈를 통해 흥미롭게 풀어간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가가는 ‘헬로 ~, 모차르트’ 연출가 심은숙씨를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가족뮤지컬 ‘헬로~, 모차르트’를 기획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평소 아이들이 클래식을 어렵고 멀게만 느껴진다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클래식이란 장르에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여러 작곡가들과 함께 삶과 음악을 재미있게 보여줄 수 있는 교육용 뮤지컬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만이 갖는 특징이 있다면요?
클래식음악을 극중 성악가들이 직접 연주해 설명의 효과를 극대화 시켰습니다. 또한 실제 성악가들의 연주는 뮤지컬 속 오페라의 한 장면을 연출하여 오페라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게 하였습니다.

▶작품의 구성 중 주로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요?
“헬로~, 모차르트”는 모든 일상에 심심해진 ‘마리’, ‘누리’, ‘보리’가 음악의 신동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를 만나 음악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사랑을 배우고 클래식을 친숙하게 느끼며 모차르트의 음악을 아이들 키 높이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 공연을 꼭 봐야할 관객들이 있다면요?
가족뮤지컬인 만큼 온가족이 모두 손잡고 공연을 보셨으면 합니다. 또 클래식을 어렵고 지루하다고 여기는 아이와 어른에게는 꼭 필요하겠죠? 클래식은 어려운 장르가 아니랍니다. 지금 서두르세요.

▶가족뮤지컬 ‘헬로~, 모차르트’가 관객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부모님과 친구들의 소중함을 느끼고 어렵게 생각했던 사물을 친근하게 느끼는 시각을 키워주며 클래식이 어렵다는 선입견을 탈피하게 해줍니다. 또 엄마, 아빠 배우고 가는 뮤지컬 “헬로~, 모차르트”를 본다면 아이들은 클래식에 큰 흥미를 가질 것입니다.

클래식을 뮤지컬로 만나볼 수 있는 가족뮤지컬 ‘헬로~, 모차르트’는 윤당아트홀 개관작으로 선정되어 오픈런 중이다.(문의 : 02-545-1476)

[뉴스테이지=김지연기자]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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