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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 시대의 정조를 꿈꾸는가, 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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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 시대의 정조를 꿈꾸는가, 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공연되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1.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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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역사를 소재로 한국적 색채와 선율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던 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가 공연된다. 2006년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초연된 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는 2007년 예술의 전당, 2008년 LG아트센터를 거치며 국내 창작 뮤지컬의 가능성을 선보인 작품으로 주목받아왔다. 또한, 완성도 높은 감동의 무대로 ‘2006년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연출상과 음악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하고, ‘2007년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는 등 관객뿐 아니라 평단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는 창작뮤지컬과 라이선스 뮤지컬의 홍수 속에서 메시지 있는 역사 뮤지컬을 선보여 한국 뮤지컬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뿐만 아니라 최초 고궁 뮤지컬과 장기간 고정 레퍼토리로 공연하므로 공연제작의 대표적 벤치마킹 사례로 급부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경기도문화의전당 공연은 정조에 관한 역사적인 고증과 드라마틱한 픽션을 조화롭게 연출하고 무대, 소품, 의상의 업그레이드 작업을 통해 보다 완성도 높고 사실적인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국악과 양악의 조화로 그 어느 뮤지컬보다 높이 평가받고 있는 뮤지컬 넘버는 170분간 펼쳐지는 공연의 감동을 두 배로 증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민영기가 출연한다. 이제 정조로 각인될 만큼 완벽한 임금의 모습을 그려낸 민영기는 관객들의 기립박수와 공연이 끝나도 그를 외치는 소리가 끊이지 않을 만큼 열렬한 환호를 받은 바 있다. 민영기와 함께 영조 역의 곽은태, 장덕이 역의 서정현과 정영미, 또 다른 정조 역의 이광용이 색다른 음색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가 진정 원하는 이시대의 정조를 보여줄 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는 15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이영경 기자]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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